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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걸요."

이름

: 오델리아 프시케 엘란츠 / Odelia Psyche Erlantz

 

미들네임의 Psyche는 사이키가 아니라, 프시케. 프시케라고 불러주세요 그대. 그 편이 더 예쁜걸요!

 

 

 

 

생일

: 5월 27일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67cm / 45kg

 

 

 

 

혈통

: 순혈

 

 

 

 

국적

: 영국

 

 

 

 

기숙사

: 후플푸프

(꽁치 님의 커미션입니다.)

 

 

  •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회색빛 머리카락 | 화사하고 따스한 금빛 눈동자  | 또래에 비해 늘씬하고 곧은 체형

  • 끝자락에 엘란츠의 문양이 새겨져있는 분홍색 리본 | 단정하게 입은 노란색 교복 |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하얀 니삭스와 검은색의 메리제인 구두

  • 13살 때 라비에게 받은, 네모로 된 금속 장식이 달려있는 금색 목걸이 | La verita 라는 글씨가 새겨져있다.

  • 15살 때 브레이드와 약속의 의미로 새긴 왼손목의 검은색 문신

  • 7학년이 되기 전 부모님께 받은 진주 귀걸이를 양쪽에 하고 있다.

 

 

 

 

"아, 이 분홍색 리본이 뭐냐구요?"

"이건..."

"저의... 미래를 향한 의지죠."

 

 

하늘도 예쁘고
달도 예쁜 날에

너는 오죽할까. 

/흔글, 달

Keyword 1_ 온화한 | 나긋한 | 너그러운 | 상냥한

 

"표현한다는 것은 순간을 특별하게 여긴다는 뜻이에요."

"우리의 매순간은 언제나 특별하니까."

 

"오늘도 사랑해요."

 

Keyword 2_ 공손한 | 이해심 많은 | 포용력 있는 | 참을성 있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제가 옆에서 기다릴게요."

 

Keyword 3_ 의지가 강한 | 신중한 | 솔직한 | 고민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거구요."

 

"우리의 함께를 위해서."

 

Keyword 4_ 끈기있는 | 일관성있는 | 성실한 | 흔들리지 않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후회하는 건 한 번으로 족해요."

 

"더이상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아득하고 따스한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 오병랑, 꿈의 독서

너도밤나무 | 12인치 | 유니콘의 꼬리털 | 나긋나긋하게 잘 휘어지는

 

  • 손잡이 쪽에 있는 세련된 세공이 돋보이는 지팡이. 휘어짐없이 무척이나 곧게 뻗어있는 형태이다. 가볍고 얇아 손에 쥔 채 휘두르기 편하다.

 

  • 너도밤나무 Beech. 이 지팡이의 벗의 나이가 어릴 경우, 그 나이에 비해 현명한 이이며 나이가 많을 경우, 이해심과 경험이 풍부한 이이다. 너도밤나무로 만들어진 지팡이는 보통 관대하지 않은 이에게는 힘을 주지 않는다. 너도밤나무 지팡이와 알맞는 짝이 주인이 되면 다른 지팡이들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세밀함과 예술적인 특징을 보여 관능적인 평가를 받는다.

 

  • 유니콘의 꼬리털. 마법을 사용함에 있어서 기복이 없어 언제나 일관된 마법을 쓰기 쉽고 변동이나 사고가 가장 적다. 대체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기 어려우며 첫 주인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성질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주인의 능력에 개의치 않는다.

여자아이는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여자아이는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설탕과 향신료,

그리고 근사한 모든 것들.

 

그런 걸로 만들어져 있지!

 

/ 마더구스

 

*Theme song :: https://soundcloud.com/hamoloid/opusculum-for-violin-and-cembalo

*Theme song_15 :: https://youtu.be/JnB0BrnZj2w

*Theme song_17 :: https://youtu.be/AN72_SVbETA

 

 

 

 

 

1. Erlantz 家

 

(*밀티 님의 커미션입니다.)
 

- 가문의 상징은 로즈마리. 당신의 존재로 나를 소생시키다.

 

  • 순수한 피의 예술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가문. 오래 전, 어느 순혈 가문의 한 마법사로부터 이 아름다운 가문이 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확한 때는 적혀있지 않지만 추측하건대 약 15세기 중후반 정도. 그 시초의 엘란츠가 정확히 어느 가문의 사람이었는지는 기록되지 않았다. 대신에 그가 기록하지 않고자 한 이유는 전해져오는데,

‘창대한 예술의 시작에 예술이 아닌 다른 것이 끼어들면 그 아름다움을 망칠 뿐이다.’

 

 

  • 주로 엘란츠와 관련된 예술가들을 특정하는 말은 두가지로 나뉜다. 엘란츠의 예술가와 엘란츠 가(家)의 예술가.

 

  • 엘란츠의 예술가. 엘란츠 내 기존의 예술가들에게 인정받은 자들로 마법 사회의 예술가 중 다수가 선망할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엘란츠의 예술가들은 각 분야에 맞는 오케스트라, 발레단 등으로 다양한 집합을 이루고 있으며 1년에 몇 번씩 그 분야별로 공연 또는 전시회 등을 개최하곤 한다. 특히, 그 중에서는 1년 중 유일하게 모든 엘란츠의 예술가들이 모여 한 공간에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연을 하는 '엘란츠의 날' 이라는 행사가 가장 규모가 큰 편. '엘란츠의 날' 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편이다.

  • 엘란츠의 예술가가 되는 방법은 1년, 또는 3년, 어쩔 때엔 2년 7개월 만에, 들쭉날쭉한 주기로 기존 엘란츠의 예술가 간부들이 시험을 주최하면 그에 응시하는 방식. 정확한 평가 기준이나 그들 내에서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 또한 그 시험을 통과하는 이도 적다. 1명이 나오면 그나마 1명이라도 나온 정도이고, 보통은 아무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엘란츠의 예술가가 되면 그들은 그들이 소유한 물건 등, 어느 곳에든지 자유로이 엘란츠의 문양을 새길 수 있다. 또한 엘란츠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가할 권리를 얻게 되며 본인이 원한다면 '엘란츠' 의 성을 다는 것도 허용된다. 그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니까.

 

  • 엘란츠 가(家)의 예술가. 공식명칭인 엘란츠의 예술가와는 달리, 공식적인 것은 아니나 편의상 그렇게 불리곤 한다. 이미 엘란츠의 성을 달고 태어난 이들 중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를 가리키는 말. 본디 예술적인 가치와 관련깊은 가문인 만큼 그들의 일원의 대부분은 자연스레 어릴 때부터 여러 예술에 조예가 깊고 그에 따른 재능을 가진다. 엘란츠 가의 예술가들은 지극히 당연하게도, 엘란츠의 예술가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 엘란츠의 '제물'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호의적인 편. 그들은 우리를, 그리고 빛나는 수많은 재능과 가치들을 구원해줄거야. 우리와 그 가치들이 빛을 잃지 않도록 구원해줄거야... 그들은 테러, 전염병 등으로 인해 수많은 목숨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특히 안타까워했다. 이렇게 또 빛나는 재능들이 사라지는구나! 그리고 이번, 순혈이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을 때, 대부분의 엘란츠가 그를 기뻐하고 칭송했다. 이 구원의 기회를 우리쪽에서 얻게 된 것도 하나의 빛. 오델리아, 너의 빛으로 우리를 구원하렴. 빛이 있으라.

  • 소녀가 5학년이 되기 위해 호그와트의 기차를 타기 바로 전 주, 방학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엘란츠 발레단의 공연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 소녀를 시샘하던 한 발레리나로 인한 우발적인 테러로 밝혀졌으며, 소녀에게 가해졌던 마법은 '신의 은총'으로 인해 튕겨져 소녀에게는 아무런 상처도 나지 않았으나 테러를 한 본인, 무대에 함께 있던 수많은 발레리나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그 중 몇은 사망에 이르렀다. 엘란츠의 예술가와 엘란츠 가의 예술가로 이루어져있던 엘란츠 발레단은 상당수가 부상을 입은 관계로 향후의 활동은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공식적인 답은 하지 않은 상황.

  • 현재까지 엘란츠 발레단의 복귀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은연 중에 제 12회 피아트 룩스가 있는 해에 있을 '엘란츠의 날' 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도는 듯 하다.

 

 

2. Family

 

- 자상한 아버지, 현명한 어머니, 그리고 자기 자신.

 

- 엘란츠의 직계혈족.

 

 

3. Odelia

 

3-1. Birth

 

- 흐드러지는 꽃내음이 가득하던 날, 동이 트던 때에 햇살과 같이.

 

- 순수한 마음의, 데이지.

- 행복& 행운의, 에메랄드.

- 인내의, 바데라이트.

- 쌍둥이자리.

 

 

3-2. Value

 

- 모두 함께 살고 싶어요.

- 제가 말하는 모두는 28명이에요.

 

- 거짓말로 이루어졌던 현실이라면, 더이상 순응하고 싶지 않아요.

- 순응하고 굴복한 다음에 후회하지 않을래요.

- 더이상의 후회는 없도록.

 

- 오늘도 사랑해요.

 

 

3-3. Like 

 

- 발레... ..다시 해볼까? 

 

- 노래를 들으면 꼭 그 노래에 맞춘 춤이 머릿속에서 그려져요. 그렇게 들려오는 노래에 맞춰 머릿속에서 작은 무대를 열면 기분이 편안해지곤 해요.

 

- 쿠키, 마카롱, 케이크, 타르트... 단 게 좋아요. 물론 체중조절때문에 잘 먹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먹지 못하다보니 더욱 좋아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나비의 날갯짓은 참 아름답지 않나요? 우아하고, 팔랑거리고, 흔들림없이 날아가는 게 꼭.. 발레같아서.

 

- 리본도 좋아해요. 리본이 있으면, 춤을 출 때 팔랑거리면서 휘날리는 모습이 정말 예쁘거든요! 그리고 조금 우아해보이지 않아요? 아, 아님 말구요.. 헤헤.

 

- 후플푸프. 우리는 함께 살 동지잖아요, 그렇죠? 최선을 다해서 같이 있자구요.

 

- 사랑하는 나의 자랑, 엘란츠!

 

 

3-4. Hate

 

- 추운 건 싫어요. 추운 날에는 발레를 연습하려고 연습복을 입으면 너무 추워서 춤을 출 수 없을 정도로 손가락도 발가락도 꽁꽁 얼어버린단 말예요.

 

- 특별히 싫어하는 건 별로 없어요.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걸요.

 

 

3-5. Habit

 

-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특별히 몇 곡만을 지정해 흥얼거리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인듯. 가끔 듣다보면 아, 이 노래 하다가도 금방 다른 멜로디로 바뀌곤 한다. 정말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음악들을 전부 섞어버리는 것 같다.

 

 

3-6. The others

 

- 엘란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녀는 발레에 재능을 보이는 편이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발뒤꿈치를 들고, 꽃잎 위를 밟듯이 사뿐하게.

소녀가 발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피아트 룩스' 와 관련있었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역할이 제물이라고 들어왔던 소녀는, 무대 위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갖고 하나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해나가는 발레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 결국 지금의 소녀에서 대부분을 이루는 발레조차도, 소녀에게 주어진 제물이라는 역할에 의한 것.

- 2학년이 끝나고 맞은 방학, 엘란츠의 예술가가 되었다. 거의 방학이 되자마자 주최된 시험에 유일하게 통과되었고, 그 후로부터 어린 소녀의 놀라운 재능으로 유명세를 타 잇따라 열린 공연때문에 매우 바쁘게 지냈다.

- 새로 엘란츠의 예술가가 된, 그 여자애 있잖아. 정말 잘 추더라.

- 잘 추는 걸 넘어서, 무려 제물의 무용이잖아.

- 엘란츠 발레단 테러 사건 이후로 발레리나 활동을 중지했다. 소녀의 공식적인 입장에 의하면 이제 곧 졸업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모양.

 

- 발레를 해온 덕인지, 몸가짐은 제 나이 또래들보다 퍽 우아한 티가 난다. 손짓, 발걸음, 표정 하나하나에 기품이 흘러넘치는 편. 아직은 어린 나이에서 오는 특유의 순수함과 천진함을 전부 감출 수는 없지만.

 

- 머리에 분홍색 리본은 새 것처럼 보인다. 리본의 한쪽 끝에 당당하게 하얀빛으로 수놓아진, 엘란츠의 문양.

 

- 언제나 예쁜 리본으로 포장한 쿠키 한 봉지를 들고 다닌다. 살이 찌면 안되는 자신의 입장상 그리 단 쿠키가 아닌, 설탕이 적게 들어간 것이라 시중의 쿠키에 비해 단 맛은 적지만 그것으로도 만족하는 듯. 

- 푸른색의 작은 풍뎅이 모양 장신구를 들고 다닌다. 얘 이름은 베베예요. 제 부적이구요.

- 목부분에 파란색 리본이 묶인 작은 독수리모양 조각도 들고 다닌다. 얘 이름은 마니예요. 제 약속이에요.

- 이전에는 책을 잘 읽지 않았었으나 ㅡ정확히는 읽을 시간이 없는 것에 가까웠다ㅡ 15살 때부터 책을 읽는 모습이 자주 보이곤 한다. 특별히 특정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은 아니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책을 읽는 편. 종종 책 사이에 끼워두는 책갈피에는 찔레꽃이 들어있다. 제 친구가 준 꽃으로 만든 거예요. 예쁘죠?
 

아문라 앤더슨 / " 우리가 함께 살아나갈 때요. "

 

그래도 나는 아직 그대 꽃병 속에 박힌 봄꽃이에요

봄이 가도 나는 안 가요. 갈 데가 어디 있겠어요?

그대가 가지 않는데

 

_강정, 나를, 그대를

 

들판에서 만났다. 색을 버린 게 첫 만남이었다. 너는 세상을 처음 만난 아이처럼 굴었고, 그래서 호기심이 들었다. 너와 손가락을 맞대었다. 인간과의 장난은 쳐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알고 있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금방 호감으로 변했다. 같이 살자는 약속을 했다. 자유를 얘기해주었다, 바닥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알려주었다. 함께 있었기에 겪을 수 있었던 변화들을 무엇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한다. 햇빛의 따스함이 존재했다.

그러나 소녀는 사랑이 두려워 그런 그를 밀어내고야 말았던 적이 있다.

사랑해서 밀어내려 했고, 사랑하기에 다시 돌아갔다. 무시할 수 없는 죄책감. 그러나 그 죄책감으로부터 오는 다신 떠나지 않겠다는 확신. 때문에, 그래서, 그렇기에,

빛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의 빛을 소녀는 안다. 그러나 그의 불안함 또한 안다. 때문에 소녀는 기다린다.

다시는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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