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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렌을 386242km 밖으로 날려버리기 전에

입 다물고 나를 안아요. "

이름

: 셰이나 하이웨스트ㅣShayna Highwaist

 

 

나이

: 18살

 

 

직업

: 학생

 

 

키 / 몸무게

: 151.8cm / 42.6kg

 

 

국적

: 아일랜드

 

 

마을에 도착한 시기

: 1년 반 전

외관

-

성격

"내가 뭐 잘못한 건 없을까?"

[성찰적]

 

"내가 너와 함께 할 테니 두려워 할 건 없어."

"네가 신을 못 믿겠다면 네 눈앞에 있는 나를 믿어."

 

"나는 절대로 잡은 손을 놓지 않을테니까."

[독선적]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니?"

"내가 대신해 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 줄게."

[헌신적]

 

"정녕 그것이 죄를 저지르는 일이라도 괜찮아."

"네 죄까지 안고 갈게."

"나는 신의 선택을 받은... -아니야, 우리 다른 이야기 할까?"

[포용적ㅣ회피적]

 

"나쁜짓을 하자."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을거야."

 

[역설적]

 

"곧 죽을지도 모르는데. 뭐 어때."

 

[자포자기적]

​기타

:: 가정환경 ::

독실한 천주교 가문으로 근방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가정의 아이.

아버지의 보수적인 성격 때문에 어렸을 적 부터 자주 트러블을 겪었으며

자라면서 그 강도가 약해지긴 했으나 아버지로부터 받은 압박들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듯 고생하고 있다.

 

:: 학교생활 ::

중학교 후반쯤 부터 사진이나 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직업탐방이나 부모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근처 지인들에게도 이름을 전하며 이쪽 근방의 지식을 쌓아나갔다. 학교에서는 방송부를 맡고있다.

성적은 중상위권. 그러나 좋아하는 과목과 아닌 과목의 격차가 심하여 종종 꾸중을 듣곤 한다.

얼핏 보면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부쩍 잔꾀가 늘어

병결처리를 하고 조퇴나 결석을 종종 하곤 했다. 조기 입학을 한 탓에 같은 학년들보다 나이가 적다.

좀비 사태가 터졌을 당시 15살로 고등학교 1학년. 현재는 졸업생인 18살.

 

:: 기타 ::

기자의 꿈을 키워나가며 sns에 짧게 아마추어 기사들을 업로드 하곤 했다.

그 sns 내에서는 꽤 유명한 계정주로 활동 중이었으며, 인기도 있었던 듯.

좀비 사태가 터진 후에는 인터넷이 끊기기 전까지 좀비의 모습들을 찍으며 이동경로, 특징들을 정리하여 제 페이지에 업로드 했다.

인터넷도 끊겼고 어찌어찌 충전하여 페이지를 업로드 하는데에 썼던 핸드폰은 고장이 나 결국 버렸다.

 

인터넷이 끊긴 후에는 자신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좀비를 찍어 그 특징을 적어 도시에 뿌리고 다녔다.

카메라는 제 것이었지만 카메라의 배터리와 리필 용지들은 백화점에서 털어 지니고 다녔던 듯.

생각보다 손쉽게 구했었다. 사람들이 상점가에서 노린 것은 대부분 물자였으니까.

하지만 이제 그것도 마지막. 리필지는 전부 떨어져 카메라에 들어가있는 양 만큼이 딱 끝이다.

 

소중히 써야 해.

누군가를 살릴 정보를 적을지,

아니면 마지막 추억을 남길지 결정해야하니까.

소지품

1. 빠루

2. 폴라로이드 카메라

3. 필통 [볼펜 2개]

관계

프로시온 헬렌

고등학교 초반부 시절, 직업탐방으로 찾았던 대학교 강의에서 그를 만났다.

천문학과였던 그는, 자신이 원했던 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어째서인지 자꾸만 눈길이 가서...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그의 전화번호가 제 휴대폰에 저장된 뒤였다.

몇 번의 만남, 몇 십번의 고집, 그리고 셀 수도 없었던 연락.

 

우리, 무슨 사이야?

 

쓰다 만 메세지가 망가진 휴대폰과 함께 버려졌다.

 

 

클라렌트  A. 갤러해드

셰이나의 학교 선배. 첫 눈에 보고 '천사님!' 이라면서 그에게 다가간 기억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외관은 정말 셰이나의 취향이었는걸. 물론, 성격까지 그녀가 생각한 것과 정 반대였지만.

사랑이라기 보다는 애정에서 비롯된 착실한 팬의 마음으로 선배, 선배 거리며 쫓아다니곤 했다.

시시콜콜한 얘기나 게임, 연애상담까지. 그에게라면 내숭떨지 않고 털어놓고 들어줄 수 있어 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 학교를 자퇴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조금 많이 서운했을지도. 그래도 다시 만나 다행이야.

 

 

노벨 R. 아이언

기억도 제대로 안 나는 어릴 적부터 함께 지냈던 소꿉친구. 보수적인 제 아버지가 유일하게 인정해준 동성친구이기도.

어릴 적, 지금과 달리 소심했던 성격 탓에 그가 자주 셰이나를 지켜주곤 했다. 그 때문에 말은 안 해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가 셰이나보다 나이가 많아 먼저 입학해야 했을 때 셰이나의 적응을 염려한 가족이 그와 함께 조기 입학을 권했다.

덕분에 또래들보다 한 살이 어리며, 도움을 받아 생각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한 듯.

그를 친구이자, 오빠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헤레이스 테일러

학교에서 열렸던 진로탐색기간에 그를 만났다. 마침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의 선배이길래

대뜸 강의를 끝마치고 돌아가는 그에게 자신이 만든 sns 페이지를 알려주었다.

그저 잊어버리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도 더 상냥하게 자신이 썼던 기사들을 짚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적은 학교 외에 몇번 없지만 sns를 통해서 몇년간 교류를 나눠왔다.

 

 

 

오델리아 프시케 엘란츠

생존자 마을에서 만난 친구. 첫 만남부터 얼굴이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이 가끔 갔던 발레 무대나 대회에 그녀가 참가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에 서로의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친해지기 시작해. 현재는 경계심을 완전히 풀고 친해진 상태.

언젠가 상황이 나아지면 그녀를 위해 멋진 카메라로 그녀의 무대를 찍어주기로 약속했다.

 

 

세이 유 러브미

좀비 사태가 터지기 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종 그녀가 버스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가는 하굣길, 그녀의 노래를 듣는 것이 셰이나를 위로해주곤 했다.

사진이나 제 sns 페이지를 만든 뒤에는 그녀가 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기를 원해 인터뷰를 요청했고

그녀의 허락 하에 인터뷰를 진행하여 제 페이지에 업로드 했기도. 후에 친한 언니동생 사이가 되어 종종 놀기도 했다.

사건이 터진 뒤에는 그녀의 노래가 녹음되어있던 휴대폰마저 망가져 다시는 듣지 못하나 싶었는데

생존자 마을에서 그녀를 다시 보았을 때에는 어찌나 기뻤던지. 계속 노래를 불러줘. 어디 가지말고.

 

 

이셴 샤오메이

마찬가지로 좀비사태 전, 하굣길에 닿았던 인연이다.

싸움을 한 건지 온 몸에 피떡칠을 한 그를 발견하고 겁에 질려서 사진을 찍은 뒤,

 경찰에 신고하려던 것이 들켜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신고를 하던 와중 그가 셰이나를 발견해 

휴대폰을 뺏어 무섭게 노려보며 협박을 한 탓에 잔뜩 겁에 먹어 그만둔 기억이 있다. 정말 무서웠다니까.

가끔가다 세이의 버스킹 장소에서 보일 때 마다 해코지라도 당할까 도망가곤 했다.

생존자 마을에서도 같이 있던데, 설마 세이언니랑 사귀나? 궁금점은 차마 입을 열고 나오질 못했다.

 

 

브레이드 O. 펠리아이

생존자 마을에 들어와 만났던 이상하고 상냥한 사람. 

호신용으로 주워놓았던 제 무기와 같은 것을 손에 쥐고 있기에 말을 걸게 되었다.

생각보다 더 무기를 자유롭게 쓰는 것 같아 그녀에게 무기 사용법을 배우고 싶다 말한 뒤로 부터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덕분에 땅을 쳤던 제 체력도 어느정도 평균을 맴돌게 되었다. 그녀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당당하면서 상냥한 언행에

알게 모르게 동경심을 품게 되었기도. 음, 물론 그녀가 가끔 무척 예민해 질 때는 겁에 질리곤 했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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