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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당신의 낭만이 되어주기로 했잖아요. "

이름

세이 유 러브미 / Say You Loveme

 

 

나이

27세

 

 

직업

가수

 

 

 

키 / 몸무게

160cm / 45kg

 

국적

영국

 

 

 

마을에 도착한 시기

3년 전

외관

(@K_rillia_ovo님 지원입니다)

성격

"좋은 하루였다면 안아주세요. 나쁜 하루였다면... 내가 안아줄게." 

 

구김살 없는 / 상냥한 / 따스한

 

 

 

.

 

 

 

 

“희망은 늘 어딘가에 숨어 있는 법이에요. 나에겐 당신과의 만남이 그런 걸?”

 

운명론적인 / 희망찬 / 아이 같은

 

 

.

 

 

 

 

"끝에 다다랐으니 이젠 날아가야지. 용기를 내세요."

 

굳건한 / 확신을 주는 / 부드러운

 

 

 

 

.

 

 

 

 

At Times,

 

 

“ 내가 없더라도 말이에요.”

 

순응하는 / 미련 없음

​기타

00.Say You Love Me!

 

1.높은 톤에 속하지만, 날카롭지는 않은 부드러운 목소리. 

1-1. Mike Perry- https://youtu.be/5JxgDJvqGmM

2.시각 | 왼쪽 1.0, 오른쪽 1.0.

2-1. 웃는 낯으로 마주하는 시선. 최대한 많은 것을 담으려 노력하는.

3.청각 | 매우 예민

3-1. 듣고 싶지 않은 소리도 들려온다는 것을 안다.

3-2. 그렇다고 절망하고 있을 생각은 없지만.

3-3. 어려서의 요크셔 액센트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4.미각 | 평균적

4-1. 영 까다롭지 않은 식성.

4-2. 식사보다는 도란도란한 그 분위기가 좋아요.

4-3. 배 안 고파요. 안 먹을래.

4-4. 같이 먹어 주면 먹고...

5.촉각 | 매우 예민

5-1. 사랑하는 이의 포옹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6.RH+ O형.

7.Habit | 새끼손가락 걸기.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손가락을 거는 건, 앞으로 무엇이 다가와도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그녀만의 또 다른 약속이다.

 

 

 

01.Youth

 

1.학교조차 없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시내까지만 해도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릴 만큼 외딴 곳에 존재하는.

2.마을 사람들은 부자는 아니었지만 어른은 아이를 보살피고 아이는 어른을 존경하며, 도심에서 인간의 욕심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웠다.

3.세이의 삶에도 그늘은 없었다. 걱정은 부재하고, 사랑만이 가득한 나날들.

4.파파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자라났다. 

4-1.사랑해, 라는 말을 낯간지러워하지 않고 쉽게 꺼낼 수 있을 만큼.

 

 

 

02.여행!

 

1.파파가 돌아가신 후 꽤 오랜 시간 동안 실의에 잠겨 있었다고 하더라.

2.하지만 그녀는 세이 유 러브미야. 결국 딛고 일어날 운명이었지.

3.무작정 요크셔를 떠났고, 곧 그 여정은 그녀의 삶이 되었다.

4.기타와 노래에 의존해 여비를 벌고, 또 다시 길을 떠나는 식.

4-1.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니 후회는 없어요.

4-2. 세상을 사랑한다. 변함없이.

 

 

 

02.흉터

1.말랑한 사람이었으니까, 제게 덤벼드는 생물체를 보고 굳었던 거겠지.

2.크게 베였다. 목숨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부상.

3.연인은 급하게 안전 구역을 찾았고, 그녀는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4.영 보기 좋지 않은 흉터가 아직도 배에 자리하고 있다.

 

 

 

03.好

 

1.노래, 기타.

1-1. 우습게도 낭만을 놓지 않았다.

2.꽃

2-1. 이제는 보기도 구하기도 힘들어졌지만.

2-2. 화관을 엮을 줄 안다. 흔한 들꽃들로 엮는 걸 좋아하는 편.

3.주변의 보이는 모든 것들을

3-1. 아직까지는.

 

 

 

03.不好

 

1.죽음

1-1. 어떤 것의 죽음이더라도, 목격하기를 꺼려한다.

1-2.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2.상실

2-1. 정을 준 것들이 자신을 떠나는 걸 영 좋아하지 않는다.

2-2. 세이 유 러브미잖아요. 사랑해 주세요.

2-3. 그래도 절대 잡지는 않을 걸. 아마도.

3.거짓말

3-1. 영 눈치가 느리고 잔재주를 부리지 못하는 성격에서 기인한다.

3-2. 타인의 거짓말을 쉽게 눈치채지 못하고, 스스로도 거짓말하는 데 서툰 편.

3-3. 듣기 좋은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숨기지 않아도, 그 그늘마저 사랑할게요.

소지품

1.기타,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잔잔하고 희망적인 곡조를 만들어 내는.

2.권총,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관계

이셴 샤오메이

 

세계를 한 바퀴 돈 후 익숙한 고향의 공원에서 사랑을 만났다. 다시 다른 풍경을 눈에 담으려 등을 돌릴 수도 없었다. 운명, 구원, 사랑... 우리 어떤 이름을 붙일까요. 난 전부 다로 할래요. 당신이 내 세상이라고 말할게요. 그리고 자신은 그의 낭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실은, 사랑에 눈이 멀어 눈앞의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아니 보고도 눈을 가리고 있다 표현하는 편이 맞을까? 분명히 봤거든, 피를 뒤집어쓴 채 다른 사람 같던 모습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알 수가 없어요. 사랑은 처음이거든요. 늘 외치던 사랑과는 조금 다른 감정이다. 어떻게 말하면 당신을 향한 사랑은 조금 더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말해야 계속 나를 봐 줄까, 어떻게 해야 나를 떠나지 않을까. 사랑받고 싶다는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우선은 미뤄 두기로 할까요. 우린 내일이 어떻게 될지조차 알 수 없잖아요. 

 

정말로 사랑이 당신의 눈을 멀게 한다면

제가 예상건대

눈은 필요 없을거에요.

제 눈을 드릴테니

저 대신 봐주세요

/Mili, Bathtub Mermaid 

 

 

하모니아 로젠타

 

눈에 들어온 그 아이는 여기저기 다친 모습이었다. 영락없는 어린아이였지만 왠지 저보다도 마모된 모습에 시선을 끌었다. 

아, 기억 났어. 스쳐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이 특별히 더 기억에 남었던 이유. 학교에 있을 시간임에도 버젓한 교복 차림으로 제 앞에 서 있어도, 야구 배트를 들고 반항적인 태세를 하고 있어도 그 눈만은 동경을 담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희망적인 가사, 아무것도 모르는 양 울려 퍼지는 기타 소리를.

왠지 그 장소를 떠나도 당신은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날은 작은 선물을 건넸지. 아프지 말라는 뜻이었다.

 

다시 만나서 다행이에요. 또 노래를 들려줄까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널 손가락질해도 난 너를 믿어.

너는 누구보다 소중해.

내가 너를 지켜줄게.

/맥스루카도, 너는 특별하단다 

 

 

셰이나 하이웨스트

 

그 아이는 유독 얼굴을 자주 비추던 이였다. 오래도록 서 있지는 않았지만, 늘 그 자리를 지나갔다. 시간이 흐르자 제 앞을 지나는 걸음거리도 느려졌다. 말을 걸어온 건 조금 지나고의 일. 짤막한 대화를 나눈 며칠 후부터 저를 보러 오는 사람도, 알아보는 사람도 늘었다는 걸 모르기는 힘들었다. 그 아가씨 덕이라는 것도 어느새 눈치챘다. 세상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저와 닮았고, 조금 더 발빠르다는 점에서 느릿하게 발맞추는 저와는 달랐다. 나쁘지 않은 조합이네요.

 

아직도 세상을 사랑하나요? 나는 그래요. 그러니까, 희망을 잃지 말아요. 작은 아가씨.

 

만약 함께일 수 없는 날이 온다면, 꼭 기억해야 할 게 하나 있어.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하고, 강하고, 똑똑하단다. 

/곰돌이 푸 

 

 

앤디 스티븐

 

처음에는 무섭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아이는 언제나 사랑스럽거든. 앤디도 그렇다는 건 모르고 있었죠? 장담하건대, 당당하게 다가가도 돼요. 실은 저도 잘 모르면서, 부러 확신에 찬 듯 조언을 늘어놓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에도 좋은 상대였다. 비일상 속에서 종종 이어 나가는 일상적인 수다란 그녀에게 있어 무척 소중했으니까. 물론 당신도 마찬가지고. 친동생처럼 여기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앤디가 제 이야기에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모른다..

 

지나치게 소소했다

지나치게 소소해서

더없이 익숙했다

/백가희, 너의 의미

 

 

​노벨 아이언

 

어쩌다 이 커플의 상담 담당이 되었지요?

사랑에 아픔이 따른다면 감수해야겠지만, 우린 아직 행복하기도 바쁘잖아요. 가능한 한 서로를 잡으라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모양이다. 물론, 앤디에게도 연애 상담을 해주고 있다는 건 비밀.

하지만 생각해 보면 자기 얘기를 더 많이 하는 쪽은 자신이다. ....조금 더 믿음직한 누나가 되기 위해 말보단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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