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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죽었어요! "

이름

: 모이라 S. 피벡스 / Moira Sarah Fivex

 

 

 

 

생일

: 10 / 20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54cm / 43kg

 

 

 

 

혈통

: 순혈

 

 

 

 

국적

: 영국

 

 

 

 

기숙사

: 래번클로

-

" 싫거든요~? 사라는 이렇게 할 거니까요! "

✦ 이 시대의 반항아 ✦ 저돌적 ✦

 

 

" 우후훗! 역시 전 못하는 게 없군요? "

✦ 자신감 넘치는 ✦ 낙천적 ✦ 하이텐션✦

 

 

" 끈질기죠?! 슬슬 포기하시는 게~? "

✦ 꼼꼼한 ✦ 악착같은 호기심 ✦ 파고드는 ✦

 

 

" 그런 건 죄다 미신이라구요! "

✦ 반(反)운명주의자 ✦ 완벽한 무신론자 ✦

 

 

" 어휴, 빗자루 탈 때는 신발 벗는 거 몰라요? "

✦ 괴짜 ✦ 엉뚱한 ✦ 장난스러운 ✦

 

 

" 311시간 17분 5초 전에 빌려간 1 갈레온, 언제 주실래요? "

✦ 솔직한 ✦ 뒤끝 있는 ✦

✦ 주목 ✦ 10인치 ✦ 용의 심근 ✦

 

주목 지팡이는 가장 드문 종류 중 하나이다.

이상적인 주인은 그들처럼 특이하고, 때로는 악명높은 자들이다.

주목 지팡이는 절대로 평범하거나 소심한 사람들을 주인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 올리밴더의 기록 中

 

" 이거라면 정말 '주목'받을만한 마법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 깊은 밤하늘에 적신 듯한 색과 질감. 

✧ 다소 심심한 형태와 색감에, 화려한 끈을 둘렀다. 

✧ 끈에 꿰어진 가짜 진주 서너 개는 은은하게 빛나 작은 달이 여러 개 뜬 것만 같았다. 

✧ 가문에서 물려주려던 지팡이를 마다하고, 스스로 올리밴더의 가게로 향해 받아낸 지팡이. 

✧ 마법사와 지팡이는 곧 하나. 자신의 이름을 뒤집은 라사에서 따온 라라ㅡ라는 이름을 주었다. 

✧ 부를 일은 적을지 모르겠지만, 이름이 있는 것들엔 의미가 생기는 법이니까요~ 

소근소근.

" 요즘 같은 시대에 어쩌려고 그러고 다니는 지 몰라. "

" 순혈에다 제물이니 그렇게 생각없이 떠벌리고 다닐 수 있는 거겠지! "

" 저렇게 쓸 거면 저 혈통, 나 주지.. "

" 모이라? 모..이라? 모이라 피벡스? 아, 사라 말하는 거구나! "

 

 

 

✦NAME✦

모이라 : 운명의 여신

미들네임인 사라, 라고 불러줘요!

 

✦BIRTH✦

*운명을 타고난 아이야, 네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기를.

*운명 : 마 (花)  *소원 : 커시터라이트 (石)

ㅡ 10월 20일,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 나무의 꽃말마저도 운명이었다더라.

 

운명, 운명, 운명… 제 이름이든, 생일이든 그 단어 하나 꺼내보기만 해봐요!

제가 질색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면요.

 

 

 

✦FIVEX✦

✧ 다섯 금기사항 : 시기, 분노, 나태, 식탐, 색욕.

✧ 이 다섯 금기를 철저히 지키며 교리를 따르는, 순례자들에서 그 뿌리는 시작되었다.

✧ 상징은 다섯 개의 가위표와 거북이의 등껍질. (사라는 아직은 문신이 무서워서, 대신 가위표를 손등에 꾸준히 낙서하기로 했다.)

✧ 무병장수와 깨달음을 얻고 싶어하는 자들 : 이에 따라 권력은 조금이라도 오래 살 수 있는 건강한 여성과, 지혜로운 이들의 것이 되었다.

✧ 현재의 피벡스는 순례를 마친 한 마법사가 영국에 터를 잡아 이어온 것이기에, 근본이 어디에 귀속되어있는지와 가문에서 따랐던 종교가 무엇이었는지조차 알려져있지 않다.

✧ 세대를 거치며 가문이 신봉하는 종교도 계속 뒤바뀌어갔으며, 가장 최근에는 로마 카톨릭의 종교였다고.

 

 

✧ 그렇다면 지금은?

✧ 지금 이 시대에서, 절대적으로 추앙할 수밖에 없는 신이라면 하나밖에 없지 않나.

✧ 게다가 '신의 은총'이라니! 그들은 단숨에 매료되었다.

✧ 현재의 피벡스 家는 예언가들, 그리고 그들의 예언을 믿는ㅡ 신도들의 가문.

 

 

이번 일로 확실히 알았어, 그들은 사실 무슨 신이든 상관이 없는 거야!

병을 고치고, 오래 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더 깨우침을 얻을 수만 있다면..

더 늦게 죽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인간들이라니까.

신에게 기도한다고 해서 수명이 느는 것도 아닐 텐데 말이야.

 

 

✧ 예언이 내려지자마자 그들은 조급히 후계들을 만들기 위해 움직였다. 제물을, 사도를 배출해내기 위하여.

✧ 누가 뭐라하든 그런 아이를 한 명이라도 내어놓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더없는 영광이기에. 순혈로서 그들은 제물이 '구원하는 자'라고 생각하는 쪽이었다.

✧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몇 여년 동안 유산과 어린 아이의 죽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 그리고 마침내 태어난 건강한 여아. 열두 번째 제물.

✧ 모이라는 태생에서부터 가문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 가족 관계 : 어머니, 남동생 둘.

✧ 아버지는 순례를 하러 떠나셨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여행의 핑계지만요. 지금쯤이면 카톨릭의 성지에 계시겠죠.

✧ 어머니는 겁이 너무 많으세요, 어휴.. 말도 안되는 거짓소문들을 믿고 오신다니까요?

✧ 클로토와 라케시스는 어린 쌍둥이에요. 무척 귀엽답니다! 아트로포스, 까지하면 운명의 세 여신 이름이 전부 모인대요. 그걸 아울러 '모이라'라고 하고요. 여자아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이름을 쓰셨지만.. 뭐 어때요? 기왕이면 막내동생도 남동생이었으면 좋겠어요. 이 가문에서 여자 아이는 너무 많은 기대를 받거든요!

 

 

✧ 모든 기대를 받고 자라난 아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제멋대로 컸다.

✧ 신, 예언, 제물. 사라는 무엇 하나 믿지 않았다.

✧ 자신에게 매일같이 신앙을 강요하니, 오히려 그런 것은 없다고 증명해보이기라도 해서 혼쭐을 내고 싶은 마음만 커졌을지도 모른다.

✧ 알겠나요? 지나친 영업은 반감만 사는 것과 같은 원리라구요~!

✧ 그러니까 나는 잔뜩 똑똑해져서 그런 건 없다는 걸 알려주겠어요!

 

 

 

✦STONE✦

애완돌 : 블루와 크랜.

✧ 단순하게 블루베리와 크랜베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단, 푸른빛을 띄는 쪽의 이름이 크랜이라는 점을 주의.

✧ 사실상 애완돌보다는 럭키 아이템에 가까운 조약돌. 갖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은 믿지 않지만, 쥐고 있으면 묘하게 안정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 한다. 왜인지는 스스로도 아직 연구중이라고.

✧ 주로 검지와 중지 사이에 아슬하게 끼고 있거나 손으로 주무르고 있을 때가 많다. 둘을 서로 부딪히면 찌르르, 하는 특유의 소리도 좋아하는듯.

✧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주고 있다. 실크 수건으로 반들반들하게 닦아주고, 작은 둥지에 재워주는 일.

 

 

 

✦DETECTIVE?✦

✧ 모두에겐 제각기 지식과 지혜를 터득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독서, 연구, 대화...

✧ 사라에게 있어서 그 방법은 '탐정놀이'이다.

✧ 거창해보이지만, 그저 수수께끼나 비밀을 푸는 것. 물론 의뢰도 받는다.

✧ 한번은 남동생에게 '밤마다 누가 자꾸 달을 조금씩 훔쳐간다'를 의뢰받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달의 위상 변화에 관해서 완전히 학습을 마친 적도 있었다.

✧ 한마디로 일상적인 수수께끼나 난제를 푸는 걸 즐기는 타입.

✧ 당연히, 독수리 동상의 문제는 아이에게 완벽히 취향이다.

 

 

 

✦DOLL UP✦

✧ 악세사리로 치장하거나, 피부에 낙서를 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아이는 자신을 꾸미는 일 역시 즐긴다.

✧ 다소 개인적인 취향이 따로 있어, 남들에게 시선을 받기는 하지만.

✧ 반짝이무늬 니삭스, 엉성하게 붙인 가짜속눈썹, 무디고 멋없는 헤어밴드, 아슬하게 걸치고 다니는 망토 등이 그 예이다.

✧ 그렇게 한참이나 자신 몸에 시간을 투자하고 나면 갑옷을 다 갖춰입은 기사가 된 기분이라 좋다고.

✧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적당히 선을 넘지 않을 만큼만 치장한다. 교수님께 혼나기도 애매한 수준으로.

✧ 헤어밴드를 벗고 머리카락을 내리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넘긴 머리는 길다.

 

 

 

✦LIKE✦

✧ 신문. 예언자 일보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신문.

✧ 늘 사건이 넘쳐나죠! 세상은 미해결사건투성이니까요.

✧ 아침에 기상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부터가 식사와 함께하는 신문 읽기이다.

✧ 그렇지만 기자는 딱히 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자신은 말하는 쪽이 아니라 듣는 쪽이기에.

✧ 덧붙이자면, 그렇게 말하기엔 그녀는 다소 수다스럽긴 하다.

 

 

✧ 입맛은 과일, 채소, 견과류. 간단하고 깔끔하며 식감이 좋은 것들을 선호했다.

✧ 건강을 중요시하는 가문에서 자주 먹이는 것들이다보니 어려서부터 과일과 야채를 꾸준히 먹는 게 습관이 되기도 했다.

✧ 사과를 통째로 아삭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한다.

 

 

✦HATE✦

✧ 미신, 징크스, 괴담 등 비현실적이거나, 겁을 줄만한 것들. 그리고 밤.

✧ 용감한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은근히 겁이 많기도 하다. 그렇지만 무섭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용을 쓰고 한다.

✧ 흐, 흐흠.. 달이 참 아름답지 않나요? 그러니 특별 찬스! 이 사라와 화장실로 산책을 갈 기회를 드리죠. 어..어때요~?

✧ 밤이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잘 시간엔 헤어밴드를 벗어 머리카락이 내려오고 얼굴을 가려, 앞이 잘 안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어두운데 머리카락은 시야를 가리니 답답하고 무서운듯.

✧ 손으로 간신히 머리카락을 넘겨가며 돌아다닐 때도 있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밤에 일찍 잠든다.

 

 

✧ 비. 그 외에도 축축하거나 습한 날씨. 영국에선 무척이나 흔한.

✧ 반곱슬이기 때문에 머리카락 관리가 매우 번거로워지는 점이 불편한듯.

✧ 때문에 비오는 날엔 머리를 가리기 위해 망토 후드를 쓴다.

 

 

 

✦WATCH YOUR WORDS✦

✧ 용감하다고 해야할까, 그녀는 정말이지 현 사회에 반감을 살지도 모르는 말을 곧잘 한다.

✧ 신은 없다부터 해서, 신은 죽었다, 전부 미신이다…

✧ 가문에서는 당연히 안절부절 못하지만 사라가 그들에겐 중요하기 때문에 무어라 제재를 가하지도 못하는 듯하다.

✧ 이런 사라의 말에 담긴 의도는 주로 '나는 순종하지 않겠다'와 같아서, 가문의 일부 사람들은 사춘기가 일찍 온 것이라며 무시해버리기도 했고.

✧ 물론 아이에게도 눈치가 있고, 위아래를 가릴 줄 알기에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선 말을 좀더 아꼈다.

✧ 아마 지금까지 그런 말들을 입에 담고도 무사했던 건 사라가 신의 은총을 받는 제물이고, 또 어리기 때문일 것이다.

 

 

 

✦SPEAKING✦

✧ 말투는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했다.

✧ 자신을 지칭할 때는 가끔 3인칭을 사용했으며, 감정이 격해지면 '나'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쁠 때든, 화날 때든, 슬플 때든.

✧ 일상적인 대화의 목소리 톤은 유난스러운 느낌이다.

✧ 웃음소리가 독특하다. 우후후, 아하핫 등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는 마녀가 할 법한 웃음소리. (그야 그녀는 마녀니까!)

✧ 가끔 혼자 웃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삑사리가 나거나 목소리가 갈라질 때가 있다.

네가 말하는 모든 것이

진리라고 속삭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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