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엔딩을 보러 온거야."

이름
: 노벨 R. 아이언 / Novel Red. Iron
성별
: 남성
기숙사
: 그리핀도르
담당 과목
: 마법
키 / 몸무게
: 176cm/65kg
국적
: 영국
외관
(*@_732o 님의 커미션 입니다)
-푸석푸석한 백금발, 잘라서 헝클어트리기 적당히 가볍고 얇은 직모라 엉킴이 없어 딱히 정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흐트러져있다.
이목구비는 크게 변하지 않아 하나하나 뜯어보면 여전히 소년인것 같지만 졸업 후 갸름해진 얼굴이나 챙겨 달아둔 외알안경, 어딘가 한군데 나른해진 분위기 덕에 장난기는 보이지만 마냥 어려보이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얼굴도 표정도 확실히 자리 잡았고,웃는 모습은 더없이 자연스러워졌다.
은총이 사라진 이후 일상 속에서 자잘하게 다치거나 일을 할 때, 혹은 때때로 크게 다쳐 아픈것에 익숙해지는것에도 꽤 애를 먹었다. 그러나 워낙 튼튼해 상처가 나도 주변에 비해 금방 낫는 편이고 맷집도 좋은 편이니 몇년이 지난 지금 고통에는 꽤 익숙해진 편이며 타인의 고통에도 공감 할 수 있게 되었다.
-가벼운 적갈색 코트에 검은 셔츠와 바지. 금색 장신구로 장식을 해 교수의 모습은 어찌저찌 갖추었지만 단추를 두어개 풀러 답답해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어김없이 검은구두. 늘 같은 검은 구두지만 걸음걸이는 달라졌다, 무서울것 없이 힘차게 뚜벅뚜벅 걸었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소리없이 걸어다닌다고.
3 WOODY & ORIENTAL
SEASON #2
#CARILON_MUNICH
자스민과 비터 오렌지의 탑 노트가
편안하고 차분한 시작을 만들고,
숨어있던 오렌지 블라썸과 허니, 바닐라 노트의 마무리로
매력적인 잔향을 남겨주는 향
그리고 옅게 픙기는 매캐한 향
(*향수 사이트 참조입니다.)
성격
MAIN
" 특이한 사람이에요, 생각하는것도 엉뚱한데 성격도 몇년 전 런던에서 처음 봤을 때보다 더 능글맞아졌어요."
엉뚱함|나른한|능글맞은
SUB
" 아이언씨는 편해요, 친근하게 이야기 해주되 선을 잘 지켜주거든요."
털털함|이해심 많은|물러날 줄 아는
GOOD
" 저기있는 OO바에서 처음 만났거든? 거긴 안그래도 만남의 장이긴 하지만 그 사람처럼 여기저기 말 잘 거는 사람은 여태 못봤어요 ."
친화력 있는|사교적인
BAD
" 미친듯이 뭔가 모으더라고, 집착이 꽤 심한거같아. 근데 그렇게 힘들어하면서도 뭔지 영 말은 안 해주니.."
표현하지 못하는|무언가를 향한 집착|물불을 가리지 않는
지팡이
-호두나무
호두나무 지팡이는 흔하지 않은 다재다능하고 융통성이 있어
마법적인 혁신가나 발명가의 손에서 자주 볼 수있다.
-피닉스 깃털
-8인치
-상당히 가볍고 유연해 부러지기 쉽지만 섬세하게 다룬다면 좋은 효과를 발현한다.
-바래고 바래서 어느새 손잡이 부분까지 새하얘졌다.
기타
1. Novel R. Iron
가족관계 _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었어요 가족보다 그 애들이 더 가족들 같았는걸_
생일 _ 0227
탄생화 _ 백합
탄생석 _ 어벤춰린_빛나는 미래
별자리 _ 처녀자리
키워드_집착__가리지 않는_ 초신성
2. 졸업후의 이야기,
머글계로 돌아와 평화롭게 하던 일을 계속했다 친구들을 만나 가끔씩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사람또한 만나고 마법세계를 가끔 들를 때를 제외하면 제물이라는 타이틀도 사라져 평범하고 무탈한 매일매일을 보냈다.
하지만 평범하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때마다 두고 온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 놓질 못하는 미련이 똘똘 뭉쳐서 밤낮으로 그를 괴롭혔다.
확실히 행복했던 때도 있다. 잠시나마 그때의 기억을 잊은적도 있었지만 간헐적으로 떠오르는 시험장에서의 공포감과 충격이 견디기 힘들었다.
그렇게 졸업 후 1년 반 정도 시간을 보내고 참다못해 동료에게 털어놓았더니 병원을 추천 받았고 머글계 병원을 돌아다니다 정신과 주치의(사실은 상담의에 가깝다)를 소개받아 그와 상담을 여럿 받았다.
그 결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증상이라는 판정이 났다.
현실로 다가오는 감각은 없었고 상담 후에는 그냥 그렇게 피곤했던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주변에 그다지 티는 내지 않았다 오히려 필사적으로 숨겼다.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고 표현할 줄도 모르겠고 소중한 이들에게 알리고싶지 않은 이야기였기에.
그저 몇 번 상담의의 집에 드나들며 상담을 받는것이 다였지만 그것으로 해소되는것은 없었다.
3.혁명파
스트레스 장애의 여파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밤마다 잠들지 못 할 정도로 과거의 인물들에게 간절해졌을 때 근원을 타파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수선한 세상은 잘못된 정보라도 일단은 낳아두기 마련, 그런 거짓이 대부분인 헛정보라도 하나 둘 끌어모아 망자방에 대해 조사했다.
눈에 핏줄이 서고 코피가 터져 흐르도록 찾아댄 결과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도망간 제물의 입장으로써 마법세계에서는 대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활동하기 힘들었던 그 때의 노벨에게 당시 가장 큰 화제중인 혁명파가 눈에 들었다.
혁명파에 발을 담구는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젊어서 활기가 넘치고 또래의 그 누구보다 전장에 익숙해져있어 훌륭한 병력이 될 수 있는데다가 무려 제물이었던 아이라니.
그 특유의 똑부러진 친화력이 더해져 노벨은 그들 사이에 더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위험한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모든 관계를 끊고 1년간 자취를 감추었다.
혁명파 일원으로써 어딘가로 싸우러 나갈 일이 생긴다면 빠지지 않고 나갔다. 사람이 많은곳에 정보는 모여있으니까.
싸우고 치료하고,싸우고 치료하고, 관여자가 보인다면 사람 하나를 잡아 망자방에 대한 것을 실토하라 붙잡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희망을 붙잡으려 발버둥치는 과정속에서 다치고 깨지지만 늘 그랬듯이 한가운데에서 올곧게 버티고 서있었다.
온갖 세상의 풍파를 얻어맞으면서 한가지 자란것이 있다면 구제를 향한 집착.
학창시절에 자신들을 이용하려했던 사실들은 잊지않았다. 하지만 어른은 타협을 할 줄 알아야지 라고 애써 자기자신에게 변명하며 아이들이 고개를 돌렸던 그곳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4. Sweet?,hobby
늘 그랬듯 단것을 선호하는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 제대로 잠 들수 있었던건 행복했던 잠깐잠깐의 시간 뿐
망자의 방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활동을 할 때부터 꿈 속에서도 자꾸만 아이들이 나와 불면증이 다시 생기고 말았다.
그런 노벨에게 주변은 약을 계속 권했다. 그러나 미쳤다고 약을 하겠는가 조금이라도 정보를 모으는게 바빠죽겠는데.
그래서 잠시 담배를 집은 적이 있었으나 몸에 잘 받지 않고 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자주 피지는 않았다.
품속에 늘 한 갑 정도 지니고 다니며
사탕으로도 버티기 힘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고 괴로울때 가끔 한두개비 꺼내어 피면서 정신을 차리는 용도로 쓰고있다.
그때마다 동료들은 우르르 몰려와 그 모습이 재밌다는듯 지켜보았다.
5. Family
가족들과는 연락을 끊은지 오래다.
그도 그럴것이 부모와 한 집에 살았던것은 꽤 오래된 기억, 이후로는 쭉 펠 가문에서 일을 하고 살아 얼굴 본 횟수가 다섯 손가락보다 적었으니.
다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때마다 가족들은 노벨에게 상냥하고 다정했다. 볼모처럼 다른 가문으로 끌려가게 해 노동을 시켰던 죄책감 탓인지 더더욱 다정했지만 그럴때마다 노벨은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다.
이 곳은 나의 자리가 아닌것 같은, 자신이 매끄러진 원을 만들어야할 둥근 조각이 아닌 어긋나는 모난 돌이 된 기분이 되어 껄끄러워하곤 했다.
실제로도 그는 학창시절 내내 생과 사를 같이 했던 학교의 동기들을 더 가족처럼 여기고는 했으며 가족들을 자신의 친구들과 겹쳐보는것이 대부분이이었다.
또 위험한 일을 하러 갈 것이라는 자각이 있기 때문에 노벨은 더이상 이들을 죄책감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하고싶지 않았다.
아이언 부부는 제 자식의 그런 점을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기에 어느 날 노벨이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을 때 크게 놀라지 않았다. 슬퍼하고 미안해 할 뿐.
붙잡을 면목이 없어도 여럿 붙잡으려 했으나 강경한 노벨의 태도에 그들은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없는 자식이었던 셈 쳐도 좋아요, 죄송합니다. 부러 비수를 꽂는 말이었으나 가족들은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좋단다.'로 대꾸하고는 했다.
관계
미안해, 닿지 못할 사과와 한 조각의 진심
나는 너희가 그리워 모든 꿈이 수신자 없는 편지가 되었다고
셰이나 하이웨스트
-연락두절이 되었던 1년 사이에 혁명파에서 만나 유일하게 알고지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있는 소중한 내 친구.
앤디 다니엘 스티븐
-전 애인사이, 다시 친구가 되기로 했다. 잃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추억, 나의 그리핀도르 중 하나.
녹턴 스피카 블랙웰/아이아나 테오도르
-망자방에서 힘들 때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술을 마시는 둥 가끔의 위로가 되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