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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데려가세요,

                 내가 원하는 곳으로. "

이름

: 녹턴 M. 블랙웰 / Nocturne Mercury Blackwell

Nocturne _낭만파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 야상곡이라 부른다.

Mercury_처녀자리의 수호성.

Blackwell_의료계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국의 순수혈통 가문.

녹턴 머큐리 블랙웰.

 

 

생일

: 9월 23일

> 밤이 새벽으로 바뀌던 시간, 낙엽이 지던 가을.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38cm/32kg

 

 

 

혈통

: 순수 혈통

"너무 그러지 마, 순혈이면 어쩌려고."

'아, 어쩌나. 진짜 순혈인데.'

 

 

국적

: 영국 (스페인 혼혈)

 

 

 

기숙사

: 슬리데린 Slytherin House

' 긴장하라! 긴장을 늦추지 말라!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치 말라!

그들이 왔다, 신의 천적이 왔다, 왕좌를 돌려 받기 위해... '

 

" 자, 내가 가야할 곳으로  갈까요. 나의 피가 증명하는 곳으로. "

가장 당연한 곳으로 날 보내세요.

가장 고귀한 자리, 나를 위한.

웃는 것, 더 웃는 것, 무슨 일이 있더라도 웃는 것. 그리하여 영원히, 절대로, 죽지 않을 것처럼 구는 것.

/김애란, 침묵의 미래

 

검은 머리카락, 붉은 눈동자. 대충 챙겨 입은 교복과 유독 큰 사이즈의 망토. 단정한 신발.

드롭디자인의 금빛 귀걸이.

 

녹턴 블랙웰.

손의 뒤에 손목을 숨길 줄 아는 당신을 사랑해요.

알아요. 교묘하므로 나는 아름다워요.

 

/ 여성민, 찢은 복도.

 

1. Always | 오만한, 긍지 높은, 권위적인.

하나, 나는 이래도 됩니다.

, 나는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으니까요.

, 자, 이제 자세를 낮추어 볼까요, 당신?

 

2. Usually | 흥미주의자, 호기심, 자유로운, 변덕적인, 가벼운.

하나, 해보세요, 재미있을 것같네요.

, 왜 그럽니까, 궁금하잖아요.

, 유감이네요. 지금은 별로 하고싶지 않거든요.

, 좋지 않나요, 원하는 대로 사는 것.

 

3. From time to time | 희미한 소유욕, 미지근한 애정, 형제애.

하나, 내 것이지 않습니까.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 아끼고 있습니다. 그걸 굳이 티내야 하나요?

, 그러니, 나의 형제에게도 손대지 말아야 겠지요? '나의' 형제잖아요.

 

4. Rarely? | 선을 긋는.

하나, 파고들지 말 것.

나도 당신에게 그러지 않습니까.

 

 

포도나무Vine, 용의 심금Dragon Heartstrings, 11inch, 견고한Solid.

 

Wand Wood_포도나무 지팡이는 드문 종류 중 하나이다.

포도나무 지팡이의 주인은 거의 언제나 평범함을 넘어서 원대한 목표를 추구하며,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깜짝 놀라게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포도나무 지팡이는 숨겨진 깊이를 가진 성격의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끌린다. 나는 포도나무 지팡이가 자신의 짝으로 유력한 사람을 다른 지팡이들보다 더 민감하게 알아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포도나무 지팡이는 그에 걸맞은 주인이 방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마법 효과를 내뿜을 수 있다고 한다.

 

Wand Core_용의 심근은 가장 세고 강인한 지팡이이며, 화려하고 복잡한 마법주문을 능숙하게 외워 사용할 수 있다.

용의 심근이 들어간 지팡이는 다른 종류보다 더 빨리 배우는 경향이 있다. 원래 주인으로부터 이기게 되면 용의 심금 지팡이는 충성을 버리기도 하지만, 현재의 주인과는 가장 강력한 유대감을 자랑한다. 누가 소유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용의 심금이 들어간 지팡이는 어둠의 마법으로 돌아서기 가장 쉽다. 또한, 다소 괴팍해서 세 개의 심 중에서 가장 사고를 잘 치는 경향이 있다.

 

" 뭐든 좋습니다. 어쨌든, 이제 내 것이네요. "

뒤로 들리는 수근거림을 뒤로하고 산 지팡이. 아무렇지도 않게 장식을 더하고, 슬 웃었지.

0. 기본 정보.

1. 친가, 가족, 외가.

2. 감각.

3. 호불호.

4. 습관.

5. And?

 

 

|0. 기본 Basic.

 

† 1인칭_나.

† 2인칭_당신, 혹은 성. 상대가 슬리데린이라면, 간혹 형제.

 

† 말투_기본적으로는 존대.

하지만 예의있어 보이진 않지? 존댓말 아래에 깔려있는 그 오만함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본인이 숨길 생각도 없어보이지만!

 

† 탄생화_주목, 고상함.

† 탄생석_아메트린, 빛과 그림자.

† 탄생목_올리브나무, 지혜.

† 별자리_처녀자리.

† 수호성_수성.

 

 

 

|1. 블랙웰 Blackwell.

 

† 기본_영국의 순수 혈통 가문 중 하나.

영국 내에서만 그 순수함을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한 것인지, 다른 나라의 순수 혈통 가문들과의 교류도 꽤나 활발한 편. 주로 배출하는 기숙사는 슬리데린과 래번클로. 그리핀도르는 열 명 중 한 명꼴이었고, 후플푸프는 그보다도 적은 확률이었다.

 

 

† 활동 분야_주로 의료계에서 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마법의 약, 약초학, 의료...해당되는 분야에서 결코 그들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지. 그들의 의학적 지식과 결과물들은 인간에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동식물, 이종족, 생물이란 생물은 전부 그들이 탐구하고, 치료하고, 구해야 할 것에 속해있었다.

 

 

외모적 특징_흑발, 혹은 흑안.

녹턴과 여동생은 검은색 머리카락을, 남동생 둘은 검은 눈을 물려받았다.

 

미들네임?_생일에 따라 정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머큐리, 처녀자리의 수호성인 수성.

Nocturne Mercury Blackwell

 

 

|1-1. 가족 Family.

 

† 구성원_아버지, 어머니, 두 살 아래의 남동생이 하나, 네 살 아래의 남녀 쌍둥이 동생이 한 명씩.

순혈가-예술 가문이었지-의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와, 마법의 약 연구자이신 아버지. 아직 어린 동생들.

 

† 관계성_그렇게 각별하지도, 그렇다고 서먹하지도 않다.

" 평범하죠. ..한 명빼고. "

 

† 남동생_두 살 아래의 남동생과는 사이가 안 좋았지.

" 그냥, ..싫습니다. 이유? 묻지마세요. "

이렇게나 명확하게 싫다 말한 적이 있던가? 소나타 S. 블랙웰. 소년은 동생을 좋아하지 않았다.

 

 

|1-1. 로건 Logan.

 

기본_스페인에서 시작된 가문.

후플푸프가 가장 많고, 그 뒤는 슬리데린. 그리핀도르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래번클로는 정말 드물다.

 

활동 분야_예술가들의 가문.

가문의 일원들은 거의 모든 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로건, 그 드높은 명성과 부, 명예는 그들의 예술성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이었다. 음악, 미술, 공연, 그 밖의 모든 것까지. 예술이라는 분야에서 누가 그들의 이름을 빼고 말할까?

본가는 여전히 스페인에 존재하나 예술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그들이 존재했기에, 어떤 곳에서도 그들을 찾아보기 쉬웠다. 영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지.

 

 

 

|2. 감각 Sense.

 

† 시각_양호.

1.5/1.5

 

후각_둔하다.

말 그대로 조금 둔한 것을 제외하면 냄새를 맡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 청각_아이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했다.

작은 소리도 곧잘 잡아냈다.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지도, 쉽게 알아냈지. 그 때문인지 큰 소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고함 소리, 대중들이 만들어내는 소음, 무언가가 깨지거나 부서지면서 만들어지는 소리.

" 하지마세요, 당신. "

 

† 미각_지극히 평범한 수준, 혹은 평균 이하.

맛의 구분은 하지만, 그 외에 더 무언가를 한다거나 하지는 못했다. 아니, 어떻게 보자면 조금 둔할지도 몰랐다. 미미한 차이는 구분하지 못했으니.

 

† 촉각_평범.

민감하진 않았지만 둔하지도 않았다.

 

 

|3. 호불호 Likes and Dislikes.

 

Likes

 

† 흥미로운 것_재미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흥미롭다 말하는 것은 굉장히 다양하고, 자주 바뀌었는데, 주로 알지 못하는 무언가는 흥미롭다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

" 당신도 재밌습니다. "

 

† 밤, 새벽, 아주 이른 아침_보통은 조용하니까요.

아이는 그러한 시간을 꽤나 좋아했다. 그렇기에 간혹 아주 늦게 자거나, 혹은 아주 일찍 일어나곤 했지. 좋아하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 돈, 사치품, 화려한 것_나쁘지 않잖아요.

썩 마음에 들어했다.

† 형제_당연한 것에 이유가 필요한가요?

흥미로운 것과는 별개로. 그는 그들을 아꼈다.

 

 

Dislikes

 

† 거슬리는 소리_짜증나잖아요.

큰 소리, 갑작스럽게 나는 요란한 소음, 사람들의 수근거림...싫어하는 소리는 많았다. 쉬이 인상을 찌푸렸지.

† 습기_기분 나쁩니다.

같은 이유로 비오는 날도 좋아하지 않았다. 바짓단이 젖거나 하면 표정에 불쾌감이 쉽게 드러났다.

 

† 동물_털도 날리고...금방 죽지 않습니까?

보는 것은 괜찮지만, 가까이 가고 싶어하진 않았다. 키우고 싶어하지도 않았지.

 

† 동정_누가, 누구를?

건방지다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Hates

 

† 소나타 S. 블랙웰_가족끼리 꼭 각별해야하나요.

† 제물_이유가 필요할까요.

 

 

|4. 습관 Habit.

 

† 왼손잡이_오른 손을 연습해보다가 때려쳤다.

† 글씨_급하게 휘갈겨 쓸때는 소문자 r과 n이 비슷하다.

† 웃을때_한 쪽 눈썹이 좀 더 올라간다.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고, 찡그린 것같기도 하고.

† 이외에도, 다수_궁금하다면 좀 더 알아가볼까.

 

|5. And?

호그와트로 오기까지.

 

† 수 없이 많은 수근거림, 웅성거림, 뒤에서 들려오는 말.

제물, 제물, 제물.

 

† 다이애건 앨리

 

† 수근거림, 시선, 웅성거림.

† 감출 생각도 없는 것같은, 무례한.

 

" 저 아이가...? " 

† 아, 그럼. 제물이지. 제물. 들어보다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 다음은, 쿵, 하고 부딪히고..

 

'구원하소서, 구원하소서....'

' 어린 양아, 우리를 구원하라... '

 

† 반응을 하는 것도 짜증나, 발길을 그냥 돌렸었다. 지팡이를 고르고, 교과서를 사고, 교복을 맞추고. 사람을 시킬껄 그랬다고 생각하면서, 뒤를 따라오는 수근거림을 애써 무시했다.

† 어서 오세요. 이제부터 이곳이 당신이 살아가야 할 삶이니까요.

† 제물이 된 걸 축하합니다.

 

† 기분 나쁘긴.

 

 

† 녹턴 앨리

 

† 대놓고 내리꽂히는 시선들, 여전한 수근거림.

† 여전히 불쾌했으나, 이번에는 말을 걸었지. '제물'이 말을 걸면 반응이 어떨까 싶어져서.

 

" 네가 이번 신입생이니? "

† 고개를 끄덕였고,

 

" 그렇다면 네가 12번째 제물이겠구나! "

† 상대방이 대답을 했으며,

 

" 세상에, 신이시여. 너희가 우리를 구원해줄거야. "

† 자신의 반응에 상관없이 말을 이었다.

 

" 제물이 된 건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이란다. "

† 그렇게 한참을 말하다가,

 

" 그래, 너는 어디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니? "

† 질문을 해, 아주 짧게 답했었다.

슬리데린.

 

" 슬리데린? 오, 세상에! " /" 그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기숙사지. " /" 하지만 어떡하겠니? 참전 기회조차 적었던 것을. "

† 이미 알고 있는 말들.

 

" 그들은 아주 고귀한 이들이 가는 기숙사란다. " /" 머글이나 혼혈 따위가 쉬이 갈 수 있는 기숙사가 아니지. "

† 이미, 알고, 있는, 말들.

 

"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 12회 졸업 시험은 아주 특별하거든. "

† 수 없이 들은 말.

 

" 12는 12사도를 뜻하는 말이지. " /" 열두 번째 제물이 선택됨에 따라 규칙이 바뀌었단다! "

† 가장 싫고

 

" 순혈 또한 제물이 될 것. "

† 짜증나는 말.

 

" 이번에야말로 슬리데린이 우승을 거머쥘지도 모르겠구나. "

" 왕이 왕좌를 되찾는 것을 그 누가 의심할까. "

† 그는 그저 웃었다.

 

† 어떤 자는 인간으로 죽고, 어떤 자는 함께 죽고, 어떤 자는 죽음을 밟고서라도 나아가고, 어떤 자는 왕좌를 노립니다.

† 그럼...당신은?

 

† 죽음을 밟고 나아가, 왕좌를 노려야지.

 

 

† 킹스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

 

† 이곳은 사람이 더 많았다. 불쾌감이던가, ..거북스러움이던가. 달갑지 않은 감각인 것은 분명했다.

그 † 리고 자신을 바라보던, 마법부 직원..처럼 생긴 누군가.

 

하도 빤히 바라보기에, 다가가서 말을 걸었지.

 

" 뭡니까? "

" 신입생, 맞나요? "

†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은 그저 들고 있던 종이들과 얼굴을 몇 번 번갈아가며 바라보더니 종이를 덮었다.

 

" 신원 확인했습니다. "

" 물어볼 게 있다면 물어도 좋습니다. "

† 그 뒤는, 별 거 없었지. 묻고, 답하고. 아, 기억에 남는 말이 좀 있던가.

 

" 사제가 되어 살아나온다면, 이보다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 겁니다. "

† 역시, 그저 웃었다.

 

† 신입생. 당신이 기억할 것은 간단합니다.

† 그 작은 머리로 가장 열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이 이 끝에서 이뤄낼 것이 무엇인지.

† 당신이.

† 당신이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아무도 우릴 사람으로 보지 않을테니 스스로라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괜찮은 소리네.

 

 

† 호그와트 급행 열차 안 객실

 

† 도망칠 수 없음을 알리는 경적소리.(애초에, 도망갈 생각도 없었지만.) 여전한 수근거림, 시선.

† 빈 자리를 지나치고, 복도 안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었다.

 

'제물, 신입생, 제물, 구원, 제물. 축복.'

† 멈추지 않는, 계속해서 따라오는 수근거림.

 

" 이번엔 12회 졸업 시험이니까 1대 사제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

" 꿈 깨. 그건 그렇고 이번 후원자들이... "

 

† 후원자, 1대 사제...

 

† 그리고 대화 중 나온, 작지만 명확한 소리.

 

' 너무 그러지 마, 순혈이면 어쩌려고. '

† 어쩔까. 정말 순혈인데. 바로 바뀌는 태도는 조금 웃겼다.

 

† 그리고 신의 은총.

† 하지만 제물을 절대로 죽지 않게 하는 신의 축복이라니, 축복보다는 족쇄에 가깝지 않을까.

 

† 그리고 다시 복도의 끝. 다음 객실로 넘어가는 문. 제물 전용 객실.

† 나의 자리.

 

† 앞으로 여섯번은 더, 그리고 열 두번은 더 열게 될 문.

 

† 문 너머로 당신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괜찮아요.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아직 모두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으니까요.

 

† '아직'

말해봐, 뭘 원해?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쥐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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