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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내 혁명이 되어줘. "

Everything to us

우리에게 전부란

Just you and I

오직 너와 나

Not a thing for us

우리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Rosetta

이름

:  카셀 이페스 엠페네타 / Cassel Ipes Empannetta

 

생일

:   11월 17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50cm / 45kg

 

혈통

:  순혈

 

국적

: 영국

 

기숙사

:  그리핀도르

-

사랑이 한때의 재능이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은

인간에게 아주 빨리 온다.

신념은 식고 탑은 무너진다.

/허연, 천국은 없다

 

 

" ...나는 타협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

" 왜냐하면 타협하지 않는 편이 타협하는 편보다 쉽기 때문이야. "

| 수용적인 태도 | 진중한 | 애어른 |

 

여전히 매사에 수용적인 태도를 일관한다.

다만, 자신에게 향하는 날것에 가까운 감정들에게서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을 익혔다고 해야할까.

조금은 진중한 모습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 노력하는 면이 발전했다.

내면적으로 조금은 애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

 

 

 

" ...불을 꺼버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 "

| 무심한 척... |

 

기본적으로 자신이 정해둔 기준을 제외한 타인에겐 관심이 없었다.

마치 꾸며낸 무심같다고 의심이 들 정도로, 자신을 제외한 타인의 삶에 대하여 깊게 엮이고 싶지 않은 것처럼 굴었었다.

....

그래.

무심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제 시선에 닿는 이들이었는데, 어떻게 무심할 수 있었을까.

혈통은 더 이상의 문제가 되지 않았다.

 

 

 

" ...뭐어... 말해주기 싫어. "

| 능청 | 뻔뻔함 |

 

거절에 익숙해졌다. 거짓말에도 익숙해졌다. 자신의 속내를 숨기는 것에도.

다만 자신이 곁을 내어준 이들에겐, 언제나 쉽게 제가 숨기고 있는 것들을 온전히 보여주곤 했다.

...

그것이 마치 믿음의 증거라도 되는 것 마냥.

| 삼나무 | 용의 심근 | 10" | 견고하고 잘 휘지 않음 |

 

 " 삼나무 지팡이 자체가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삼나무 지팡이가 운좋게 궁지에서 벗어나며,

바른 선택을 하고, 재앙 속에서도 기회를 잡아내는 감탄스러운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 마녀나 마법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 - 올리밴더의 메모

 

다소 단단한 편이며, 쥐었을 때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없다.

검은 몸체는 일자로 곧게 뻗어있으며, 옻칠을 해서 고급스러운 광택이 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손잡이 부분의 그립은 새하얀 상아로 이뤄져 있으며, 양쪽 끝의 은장식을 제외하곤 특별한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무너지는 건 언제나 상상력을 넘어선다.

먼지 휘날리는 종말의 날은 생각보다 아주 짧다.

다행이 지칠 시간은 없다.

/허연, 천국은 없다

 

 

 

1) Cassel Ipes Empannetta

___대대로 그리핀도르만을 배출해낸, 엠페네타 직계혈통의 유일의 후계.

 

카셀 이페스 엠페네타. 손이 귀한 엠페네타의 하나뿐인 외아들.

세대를 걸러 태어난 찬란한 순금의 머리칼을 가진, 엠페네타의 새로운 왕권을 가진 자.

가문이 그에게 걸고있는 기대란 남다르다.

" 넌 지도자이자, 귀족이며, 절대적 권력의 이름없는 주인이지. 다음의 사제는 너란다. "

 

그러나 그들의 말과는 사실이 달랐다.

아이는 지도자라 불리기엔 헐거웠으며 어딘지 엉성하고 흐릿했으니까.

사람을 부리기 싫어하며 틀에 박히는 것을 거부하는 엠페네타의 이단아. 그것이 카셀이었다.

 

1-1. 약함의 강함

___" ...전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없어요... "

 

집에 돌아와서 결투 훈련을 받던 중에 아이는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버렸다.

사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지팡이를 휘두를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건 제가 원하지 않는 일이니까.

 

"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더군. "

" 직계에 자식이라곤 '그거' 하나인데 말이야. "

 

" ....결국 죽으려나? "

 

 

1-2. 생일

___11월 17일

 

혈액형 :  A형

탄생화 :  머위 - 공평

탄생목 :  밤나무 - 정직

탄생석 :  그린 루틸 쿼츠 - 기회를 잡다

전갈자리

 

 

 

1-3. 그리핀도르

___" 엠페네타! 너희들은 아주 호기로운 제왕들이지!

이번의 애송이는... 이런, 유약하지만 너도 어쩔 수 없는 사자군. 그리핀도르-!"

 

기숙사 배정 당시, 모자는 의아한 말을 했다. '너는 좀 다르구나.'

사자들이 키워낸 이번 세대에서 빛날, 그들만의 제왕. 

엠페네타의 색채를 걸쳤을 뿐인 아이는 품이 큰 망토를 두르고, 제 입꼬리를 손끝으로 매만졌다.

어쩐지 조금은 불안한 행색으로.

 

" ...할 수 있어요. 저도 엠페네타니까... "

 

 

 

 

2) Empannetta

___가문의 상징은 서로 교차하는 칼날과 백합.

우아하고, 귀족적이고, 제왕같은.

 

 

엠페네타(Empannetta). 아일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순혈 마법사 가문으로서, 발생시기는 불분명.

분명한 것은 이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으며, 수 없이 많은 나라에서 머무르고, 수 없이 많은 이름을 가졌었다는 것이다. 엠페네타, 디그누스, 위르투스...

" 이 모두가 엠페네타를 이루는 것들이지. 그렇기에 우리는 가문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단다. "

 

엠페네타의 자랑거리는 언제나 한결같았다. 예정되어 있는 '승리' 그 자체.

다른 순혈가들은 이들을 보고 유난떠는 귀족나부랭이 행세라며 욕하곤 했지만, 엠페네타의 자랑거리마저 부정하기는 힘들었다.

돈과 권력, 그리고 그것으로 취한 그들만의 왕좌에 올라 앉은 엠페네타는, 언제나 다스리는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니까.

귀족들에게 패배란 없으며, 오로지 일시적인 후퇴만이 있을 뿐.

 

엠페네타의 가원들은 체스판 위의 기사이자 왕이었다. 이들은 오로지 지배하기 위한 삶을 위해 태어났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들은 권력에 대한 의지와 자신들의 의지를 집행할 수 있는 권력을 서로간에 철저하게 공유한다.

타고나길 귀족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이들답게, 권력의 더러운 부분을 다룰때에도 당당하고 귀족처럼. 나긋하고, 우아하게. 그렇지, 잘 하네.

과거부터 내려온 귀족들의 삶.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전통에 따라, 엠페네타는 그들의 방계를 직접 이끌어 간다.

 

가원의 대부분이 기업가, 정치가, 금융가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엠페네타의 불문율에 따라 사회적 계층에서 활동하지만, 결코 어떠한 경우에도 경솔한 언행을 하지 않는다.

엠페네타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는 지도자로서의 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도에 따르는 부담을 냉정하게 짊어진다.

" 지도의 권리는 우리에게 있으며,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패자는 취급하지 않는 것 역시, 그들만의 관행.

엠페네타에게 실패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성공과 어리석은 죽음만이 존재한다.

 

*    *    *

 

이러한 권력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엠페네타의 가원 대부분은 도덕적 기반이 취약한 편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쥐고있는 권리를 탈취당하길 두려워하며, 또 다른 이들은 조그만 힘을 얻기 위해서라도 무슨 일이든 해버린다.

그들은 엠페네타의 이름 아래, 자신들이 가진 권력과 그 가치로 자신들의 결함을 숨기고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간다.

 

엠페네타의 귀족들은 혈연과 세대에 따른 의무감으로 직.방계가 연결되어 있다.

엠페네타의 가원들은 자신의 조상과 형제, 그리고 그들이 빚지거나 가진 상대에 대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했다.

그것은 지도자로서의 의무였고, 귀족으로서의 품위나 다름 없었으니까.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각자의 가문 내 위치를 확인한다.

 

*    *    *

 

영국 콘월 지방, 바닷가 절벽 끄트머리에 지어진 붉은 벽돌의 대저택.

엠페네타는 머글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외진 장소에 자신들의 사유지를 가지고 있다.

 

가원의 대부분이 눈부신 금발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동자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두고 엠페네타의 색이라 일컫는다.

엠페네타의 아이들은 그들만의 색채를 입고 태어나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교육받으며 자란다. 고상하고 품위있고 우아하게.

가주는 오로지 직계혈통의 장남에게만 물려주며, 방계에겐 그 권한이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    *    *

 

엠페네타는 마법사 우월주의를 표방하며 나름의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으나,

머글태생과 혼혈에 대한 태도만큼은 전형적인 순혈주의자들과 비슷하다.

엠페네타의 권력과 지도자로서의 권리가 머글태생과 혼혈에게까지 수혜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적잖은 불쾌함을 느끼는 모양.

 

다만, 머글의 피가 흐르는 이들을 대할 땐, 표면상 밖으로 티내는 것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왜냐하면, 엠페네타는 머글이 자신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

 

 

" 머글ㅡ? 단순한 것들이지. 우리가 그들과 같지 않다는 게 기뻐. "

" 지배하라, 이용하라. 그들의 분수를 알게하라... "

" 그들이 무엇인지 보아라! 우리를 파멸시킬 독이자, 독사의 독니와도 같은ㅡ. "

우리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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