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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을 잡을 생각이라면 지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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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고 싶다면 서쪽 하늘을 봐
누군가 얘기했지,
한 번쯤 날개를 펴라고
/뮤지컬 위키드, Defying Gravity
이름
: 헤레이스 릴리움 / Harace Lilium
어쩌면,
헤레이스 허큘리스 릴리움 / Harace Hercules Lilium
생일
: 7월 19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70.9cm / 59.3kg
혈통
: 순혈
국적
: 영국
기숙사
: 슬리데린
언제까지고 땋아 내릴 줄 알았던 긴 머리가 짧게 잘렸다. 깔끔히 다듬었다기보다 아무렇게나 자른 듯한 삐죽삐죽한 단발. 길어져 핀으로 고정시켰던 오른쪽 머리는 뒤로 넘겨 버렸다. 풀어헤친 머리가 거슬릴 땐 위로 묶기도 하는 등, 스타일은 유동적. 이전의 깔끔함이나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어 혹자에게는 아름답지 않아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어릴 때에 비해 인상이 훨씬 날카로워졌다. 이러한 인상은 그가 웃을 때 누그러지는 편이지만, 비뚜름한 웃음을 지어 보일 때는 되레 비열해 보일 정도로 인상이 두드러진다. 이전부터 변할 기색이 보이지 않는 푸른 삼백안 탓일까.
오른쪽 귀에는 검은 뱀 모양의 피어싱. 이 악세사리 외의 다른 장신구를 할 생각은 없는지 반대쪽 귀에는 구멍이 뚫려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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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크게 눈을 뜨고 세상을 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단 하나의 미래
『냉소적인, 현실적인』
" 꿈 같은 소리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
『희미한 다정함』
" 네 뜻이 그렇다면, 한 번 더 해 보자. "
" ...옆에 있어 줄까? "
『혁명아』
" 떠나자. "
" 내 손을 잡을 생각이라면 지금이야. 절대 놓지 않아. "
그리고 여전히,
『무뚝뚝한, 표현에 서툰』
" ... ... "
" 굳이 말해야 해? "
『직설적인』
" 슬리데린 1번 규칙. "
" 별론데. "
" 싫다는 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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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Elm), 11.2인치, 유니콘 털, 굽히지 않는
그의 지팡이에는 그의 가문의 상징인, 백합이 조각되어 있다. " 끔찍해. " 칠흑색의, 광택을 낸 지팡이에 양각으로 조각된 흰 백합은 관리를 잘 받은 것인지 그 순백의 백합이 색을 잃는 법이 없다. 거기다 부가적으로 백금줄이 두 줄. 손잡이의 끝에는 그의 눈 색과 꼭 닮은 시린 푸른색의 보석이 박혀있다. 얼핏 정갈해 보이지만 장식적인 그 지팡이는, 주인과 묘한 부조화를 이룬다.
지팡이가 주인을 무척 잘 따르며 실수가 적다. 이 지팡이가 외우는 주문을 결코 화려하다 말할 수는 없겠으나 하나같이 세련되고, 우아하다.
그다지 쓸모가 있지는 않지만 가장 아름답게 펼치는 기술은 우습게도 오르치데우스. 어쩜 그의 성과 꼭 맞아떨어지는 주문인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이 주문을 왼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느릅나무 지팡이는 마법적인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주인으로 선택하지. 아마 이 지팡이도 너의 재능을 인정해 주는 것일 게다. 현명한 지팡이에게 어울리는 똑똑한 아이일 뿐 아니라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한 지팡이는 첫 주인에게 정을 가지기까지 하니 너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지팡이겠구나. 완벽한 지팡이에게 완벽한 주인이 되어 주려무나. 그렇게 되면 아마 너의 지팡이는 네가 그 어떤 마법을 사용하더라도 널 믿고 가장 완벽한 마법을 보여 줄 테니."
- 게릭 올리밴더, 헤레이스에게 지팡이를 쥐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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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잡은 손 안에는 어둠이 들어차 있었는데, 여전히 우리는 걷고 있었다
/황인찬, 기념사진
▶ Basic
Ⅰ. 앞서 서술했듯, 7월 19일생. 탄생화는 백부자, 아름답게 빛나다. 성좌는 게자리.
Ⅱ. 혈액형은 Rh+ A형. 평범.
Ⅲ. 다른 이들보다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차분하다. 시끄러운 곳에 있으면 잘 들리지 않지만, 타인의 주의를 쉽게 끄는 목소리.
Ⅳ. 신체에 특별한 이상 없음. 그도 그럴 것이, 제물이니까.
Ⅴ. 특이사항, 12번째 제물.
▶ Lillium
Qui non profict, defict.
릴리움 가. 아름다움을 최대 덕목으로 삼는, 조금 독특한 마법사 순혈 가문. 대대로 허영심이 많고 제 가문을 자랑스러워하기로 이름이 난 이 가문의 마법사들은, 순백색의 머리칼과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독특하게도 이 가문의 가족들은 후에 독립하지 않고 릴리움 가의 커다란 저택에 다함께 거주하는 생활 양식을 채택하고 있다(선택적이라고 하나 대개 남는 것을 선택한다고 한다). 한 가문의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건물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저택 안의 풍경은 시끄러운 보호 시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 탓에 혈연 사이의 관계가 다른 가문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다. "가깝다고 해야 할지, 편협하다고 해야 할지." 후에 성인이 된 릴리움 가의 마법사들의 망토에는 은백색 자수로 백합이 수놓아져 있는 것 또한 전통.
미모 뿐 아니라 실력 면에서도 출중한 마법사와 마녀들을 배출하는, '명문'이라는 타이틀의 색을 실로 퇴색시키지 않는 아주 오래된 가문이기도 하다. 현재는 내부의 갑작스러운 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흐트러져 어수선하다. 어떠한 일인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좋은 소식이 있는 것은 아닌 듯.
▶ Like
새 책의 냄새.
사람이 없는 먼지 쌓인 도서관.
빗소리를 들으면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침묵.
슬리데린? 친구잖아. 그렇지?
그리고 어쩌면, 친구들
나와 함께라면 길을 잃지 않아. 믿어 봐.
▶ Dislike
빽빽거리며 시끄럽게 떠드는 수준 낮은 것들.
수준도 낮으면서 자기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줄 아는 것들.
제멋대로 구는 유치한 것들.
예의 없이 구는 것들.
아름답지 못한 것들.
하지만 너희라면, 선을 넘지만 않으면 괜찮아.
좋아해 줄게. 먼저 내가 널 믿어도 될지 증명해.
▶ Thought
Ⅰ. 머글?
신경 안 써. 그는 이제서야 솔직하게 대답한다. 피 따위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을 나누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머글의 피가 섞였다 해서 피의 색이 다르기라도 한가? 머글이 재앙을 불러왔다는,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증명이 있나? 머글이라 해서 특별히 재능이 뒤처지기라도 하나? 그런데 어째서 그들은 재앙이라 불려야 하지? 그의 작은 머리로는 사회에 널린 머글은 재앙, 이라는 인식을 이해할 수 없었고, 머리가 조금 큰 지금으로서도 그런 목소리는 이해하기도, 존중하기도, 인정하기도 어려웠으며 그럴 가치도 없는 부류의 것이었다. 머글의 피가 섞인 친구들을 두었기에 더더욱.
Ⅱ. 제물?
제물이라 했다. 죽여야 한다 했으며, 또 죽어야 한다 했다. 그는 자신이 제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으나 제물을 선정하는, 그러한 제도에 대해서는 명백한 경멸을 내비쳤다. 또래가 죽어나가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정감 넘치는 이유는 필시 아닐 것이고, 방관하는 관측자들의 태도가 추하고 못마땅하다는 이유가 가장 설득력 있겠지. 그는 끝까지 살아남아 왕좌에 앉는 것을 원했지만 동시에 사제가 되어 그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은 정중히 말해서, 사양하고픈 사실이었다.
Ⅲ. 아름다움?
이런 병적인 집착은 그저 릴리움이 주입식으로 교육한 관념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가문을 향한 반감은 곧 그 흔적으로 옮아갔고, 따라서 그러한 가문의 잔재가 자신에게 남아있다는 것 자체를 극도로 혐오한다. 이미 익숙해진 것을 쉽사리 고칠 수는 없었고, 이 때문에 말을 뱉은 후에서야 그 말을 철회하거나 정정하는 경우가 잦다. 이래서야 집착의 대상이 아름다움에서 아름다움을 떨쳐내는 것으로 옮겨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etc.
Ⅰ. 슬리데린
모자는 그의 앞에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모자가 채 완전히 씌워지기도 전에 그의 고결함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슬리데린, 이라는 배정이 내려졌다. 당연스런 결과였지만, 아마 그의 강한 의지가 없었더라면 이 또한 이루어질 수 없었으리라.
Ⅱ. 습관
" 내가 읽은 책에서 나온 말인데... " 그는 어딘가의 책에 적힌 구절을 인용하는 것을 좋아했다. 자신의 말이 아니라 타인의 말을 잠시 빌리는 것. 그는 자기 자신의 말보다, 빛이 바래고 닳은 타인의 말을 더 선호했다.
Ⅲ. 가족
단순히 가족 구성원을 묻는 것이라면 가문의 특성상 머릿수가 많겠지만, 정작 그와 친밀한 가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모는 현재 행방불명, 생부는 도통 그의 앞에 나타나질 않는다. 나타나길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 날 내다 버린 사람 얼굴을 봐서 뭐해? " 새로 키우게 된 부엉이가 한 마리 있다. 가문의 것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의.
Ⅳ. 지능
선천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과 인지 능력이 타인보다 우월했다. 아마 릴리움 가에서 당당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일까. 꼭 마법적인 면이 아니고서도 잡다한 꾀를 곧잘 내었다. 그저 머리 좋은 아이가 아니라, 영리하고 교활한 아이. 전래 동화의 여우 같은 아이였지.
▶5th Grade
Ⅰ. 가문
가문을 박차고 뛰쳐 나온, 루카 복음서의 탕아와도 같은. 더이상은 릴리움의 성을 쓰고 싶지 않아한다. 성경에 따르면 탕아는 집의 가산을 들어먹은 뒤에 염치없게도 다시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왔고, 아버지는 돌아온 탕아를 호화로이 대접해 주며 반겼다고 하나, 헤레이스는? 그는 다시 가문으로 돌아갈까?
모든 것을 잃고도 돌아온 탕아는 행복했을까?
Ⅱ. 다정함
더는 무정하게 남을 밀어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정한 태도를 취한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돌아서게 될지도 모르는 다른 기숙사를 끌어안고 품어 줄 정도로 박애주의적인 사람은 아니었잖아.
Ⅲ. 혁명
혁명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입장. 허나 누군가의 뜻에 동조하여 따르기보다는 자발적인, 새로운 혁명을 만들어내어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상적인 혁명이 불가능할지라도 희망을 가지는 것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고.
Ⅳ.
내가 누구인지 당신도 알잖아요
버릴 수 없잖아요
말해줘요 어떻게 떠나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단 한 번의 순간
![](https://static.wixstatic.com/media/29e510_5fca34cc07da4e479d43827b20d63c90~mv2.gif/v1/fill/w_500,h_281,al_c,pstr/29e510_5fca34cc07da4e479d43827b20d63c90~mv2.gif)
![](https://static.wixstatic.com/media/29e510_00ffa6a0044b4219ba50b27e02d269ca~mv2.png/v1/fill/w_600,h_18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29e510_00ffa6a0044b4219ba50b27e02d269ca~mv2.png)
딱 한 번이야, 손 뻗어줘.
그럼 우린 영원히 함께야.
![](https://static.wixstatic.com/media/29e510_f9af33544f014fccb419a51d94236b66~mv2.png/v1/fill/w_600,h_18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29e510_f9af33544f014fccb419a51d94236b66~mv2.png)